[교리공부]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강해] 제 75-77문 |이남규 목사
22.12.25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The Heidelberg Catechism)

〔제75문〕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이루신 단번의 제사와 그의 모든 공효(功效)에 당신이 참여함을 성찬에서 어떻게 깨닫고 확신합니까? 〔답〕 그리스도께서는 나와 모든 성도에게 그를 기념하여 이 뗀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시라고 명령하시고 또한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⑴ 첫째, 주님의 떡이 나를 위해 떼어지고 잔이 나에게 분배되는 것을 내 눈으로 보는 것처럼 확실히, 그의 몸은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드려지고 찢기셨으며 그의 피도 나를 위해 쏟으셨습니다. 둘째, 그리스도의 살과 피의 확실한 표로서 주님의 떡과 잔을 내가 목사의 손에서 받아 입으로 맛보는 것처럼 확실히,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의 몸과 흘리신 피로써 나의 영혼을 친히 영생에 이르도록 먹이시고 마시우실 것입니다.

〔제76문〕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의 몸을 먹고 그의 흘리신 피를 마신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답〕 그것은 믿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모든 고난과 죽음을 받아들이고 이로써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며,⑵ 나아가서 그리스도 안에 또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그리스도의 거룩한 몸에 더욱더 연합됨을 의미합니다.⑶ 비록 그리스도는 하늘에 계시고 우리는 땅에 있다 할지라도⑷ 우리는 “그의 살 중의 살이요 그의 뼈 중의 뼈”이며,⑸ 마치 우리 몸의 지체(肢體)들이 한 영혼에 의해 살고 다스림을 받는 것처럼, 우리도 한 성령에 의해서 영원히 살고 다스림을 받습니다.⑹

〔제77문〕 믿는 자들이 이 뗀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시는 것처럼 확실히,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그의 몸과 피로 먹이고 마시우겠다는 약속을 어디에서 하셨습니까? 〔답〕 성찬을 제정하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⑺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11:23~26). 바울 사도는 거듭 이 약속의 말씀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고전10: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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⑴ 마 26:26~28; 막 14:22~24; 눅 22:19~20; 고전 10:16~17; 고전 11:23~25
⑵ 요 6:35,40,47~54 ⑶ 요 6:55~56; 고전 12:13
⑷ 행 1:9,11; 요 3:21; 고전 11:26; 골 3:1
⑸ 창 2:23; 요 14:23; 고전 6:15,17,19; 엡 3:16~17; 엡 5:29~30; 요일 4:13
⑹ 요 6:57; 요 15:1~6; 엡 4:15~16; 요일 3:24
⑺ 마 26:26~28; 막 14:22~24; 눅 22: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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