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습니다(손윤정)
08.01.09

손 집사님! 두 딸들 데리고 18시간 동안 여행하셨으니 얼마나 피곤하셨겠습니까? 게다가 잠시 짐까지 잃어버리셨으니... 어쨌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곳에서의 적응은 언어를 얼마나 빨리 익히느냐 하는 것에 달려 있다는 것 잘 알고 계시죠! ^^ 되든 안되든 입부터 열고 봐야 됩니다. 아시는 대로 저도 요즘 주일예배 후에 Dean 에게 영어로 저의 설교를 설명해 줍니다. 노은경 성도님께서 설교 요약본을 번역해서 Dean에게 미리 주지만, 실제 설교 때에는 더 많은 내용이 첨가되고 바뀌기 때문에 설명을 해 주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문장을 머리 속에서 만드느라고 시간을 끌었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무조건 입부터 열고 아는 단어나 문장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조금씩 의사소통이 되더라구요.. 물론 완죤히 콩글리쉬이긴 하지만요.^^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요. 신동창 집사님 말씀대로 '내가 여기와서 왜 이 고생하나' 싶은 마음 드시겠지요. 하지만 주어진 기회 최대한 활용하셔서 언어는 물론이고 좋은 신앙의 유산들도 함께 익히고 경험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미국인 가정들을 집으로 많이 초청해서 함께 식사하시면서 교제하시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손 집사님의 수고가 꼭 필요하지요.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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